“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검찰이 참사 발생 15개월 만에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를 받는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을 기소했습다.
서울 서부지검은 오늘(19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김 청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지난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를 앞두고, 정보보고서를 통해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인식했는데도 적절히 대처하지 않아 대규모 사상자를 발생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태원 참사를 수사한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지난해 1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김 청장을 검찰에 송치했다.
지난 15일 열렸던 검찰 수사심의위에선 위원 15명 중 9명이 기소의견을 냈고, 김 청장에 대한 기소를 권고했다.
검찰은 수사심의위의 이러한 권고 내용 등을 종합해 오늘 김 청장에 대한 기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