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에 도착해 줄곧 팀 훈련에서 제외됐던 황희찬이, 처음으로 축구화를 신고 동료들과 함께 발을 맞춘다.
황희찬이 엉덩이 근육 부상에서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상황.
부상으로 1차전에서 함께 벤치를 지킨 김진수와 밝은 표정으로 농담을 주고받는 등 분위기를 띄웠다.
아직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황희찬의 빠른 회복세는 2차전을 앞둔 대표팀에 긍정적이다.
대표팀은 1차전에서 바레인을 상대로 좌우 측면을 충분히 흔들었지만 위협적인 장면과 골은 이강인이 뛴 오른쪽에서 많이 나왔다.
왼쪽 측면이 주 포지션인 황희찬이 돌아오면 대표팀 공격력은 배가된다.
최근 중국 CCTV가 울버햄프턴 현지를 찾아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하는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로 거듭나고 있는 황희찬의 빠른 회복은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대표팀에 커다란 힘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