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으로 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 확립
[뉴스21일간=김민근 ]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4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2025년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괴롭힘을 사전에 예방하고 직원 간 상호 존중과 배려가 정착된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직장 내 괴롭힘 예방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

1956년 문을 연 서울의 한 순댓국 집이다.
20여 년 전 한 그릇에 3천5백 원, 불과 2년 전까지도 5천 원을 유지하면서 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하지만 치솟은 재료비와 인건비에 결국 2년 동안 가격을 두 번 올렸다.
한 그릇에 7천 원, 40%가 올랐다.
[전미례/순댓국집 운영 : "(식자재가) 재작년에 비하면 작년에도 50% 올랐고 올해도 10% 올랐고 너무너무 많이 올랐어요. 해마다 인건비는 인건비대로 올라가고…"]
대표적인 서민 음식인 김밥 가격도 계속 오른다.
김밥 한 줄에 5천 원을 넘는 메뉴도 많다.
이 김밥 체인점에서 현재 가장 저렴한 김밥의 가격은 한 줄에 3천 원이다.
2009년만 해도 '원조 김밥' 가격은 천 원이었다.
가구 월평균 소득이 45% 오르는 동안 김밥 한 줄의 가격은 200% 오른 거다.
2022년 7.7%나 올랐던 외식물가는 지난해에도 6% 오르면서 199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상승률을 이어갔다.
가격이 오르지 않았어도 먹거리의 크기나 개수가 줄어든다.
유명 커피 매장에서 파는 베이컨 치즈 토스트, 토스트용 식빵의 크기가 기존 식빵에 비해 절반 크기로 작아졌다.
이 수입 사탕은 사탕 크기를 줄이는 방법으로 슬그머니 용량을 줄였고, 이 딸기 요구르트는 용량이 25밀리리터 정도 줄었다.
비싼 외식 대신 선택할 수 있었던 구내 식당 식사비 역시 지난해 6.9%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