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미포 임직원 및 봉사단체 초롱회, 맛김치 담아 동구지역 취약계층 150세대에 지원
동구종합사회복지관[뉴스21일간=임정훈]HD현대미포(사장 김형관) 임직원 및 대표 봉사단체 초롱회(회장 이경오)는 11월 20일 16시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김치나눔사업 ‘마음담아, 행복담아’ 5회차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겨울철 식생활 부담을 겪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25여명이 ...

한파에 취객을 자택 대문 앞에 두고 갔다가 숨지게 한 경찰관 2명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은 지난해 11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울 강북경찰서 미아지구대 소속 A 경사와 B 경장에게 각각 벌금 500만 원과 4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고 최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22년 11월 30일 새벽 1시 반쯤 만취한 60대 남성 C 씨를 서울 강북구에 있는 자택 대문 앞까지 데려다줬다.
두 사람은 C 씨가 집 안에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지 않은 채 현장에서 철수했는데, C 씨는 6시간 뒤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서울에는 한파 경보가 발령된 상황이었다.
경찰은 날씨와 C 씨의 상태 등을 고려해 이들이 구호 조치 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해 검찰에 송치했다.
C 씨의 유족들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검찰은 지난해 9월 이들을 약식 기소했다
벌금형을 받은 이들 경찰관 2명은 최근 경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