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취약계층에 혹한 대비 겨울나기 꾸러미 키트 500세대 지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청(동구청장 김종훈)과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은 11월 27일 오후 2시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 1층 로비에서 울산 동구지 역 기후 위기 취약계층 500세대를 대상으로 방한용품, 생필품, 식료품 등이 담긴 ‘마음 모아 온기 담아 안녕(安寧) 키트’라는 이름으로 만들어...

의료기관에서 마약류 사용량을 정확히 기재하지 않은 '허위 보고'도 문제다.
남은 양이 어떻게 처리됐는지 추적할 수가 없다.
약물에 취해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 행인을 숨지게 한 운전자에게 프로포폴을 불법 처방한 혐의로 구속된 의사 염 모 씨.
2019년 1월 병원을 연 염 씨는 한해 평균 1,800여 개의 프로포폴을 처방했는데, 항상 폐기량은 없다고 보고했다.
프로포폴은 환자 몸무게나 건강 상태에 따라 투여량이 달라, 한 번에 다 쓰지 못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쓰고 남은 마약류를 허위 보고했을 가능성이 있는 거다.
최근 4년간 프로포폴 폐기량이 전혀 없다고 보고한 의료기관 등은 만 천여 곳.
이 가운데 의심스러운 다섯 곳을 우선 조사했더니 잔여량 33만ml, 무려 약 4만 7천 명 분이 보고되지 않은 걸로 드러났다.
이렇게 사라진 마약류는 어디서 어떻게 쓰였는지 지금으로선 알 길이 없다.
식약처는 앞으로 의료기관이 폐업하거나 마약류 잔여량을 처리할 때, 규정에 따라 신고하도록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