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이낙연 전 대표는 다음 주 초 창당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음 달 초까지 창당대회를 가질 계획이다.
관건은 '현역의원 합류'다.
현행법에선 당 내 경선에서 탈락한 예비후보자는 해당 선거구에 출마를 못 한다.
때문에 경선 시작 전에 얼마나 많은 민주당 현역 의원을 데려오느냐가 이낙연 신당의 초기 흥행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다른 신당 세력과의 연대도 쉽지 않은 과제다.
'제3지대' 세력은 이낙연 신당, 이준석 전 대표의 '개혁신당' '한국의희망', '새로운선택', 그리고 그제 탈당한 '원칙과상식'이 있다.
이 세력이 모두 합쳐져, 4월 총선이 '3파전'으로 치러지는 게 신당 세력들에겐 최선의 시나리오다.
하지만 이념적 스펙트럼이 다른 이낙연-이준석 두 세력의 결합은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이 때문에 이준석 전 대표가 제안한 비례대표는 각자, 지역구는 한 명씩만 내는 이른바 '느슨한 선거연대'가 거론되지만 공천 다툼이 생길 가능성이 커 실현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통합 과정에서 유권자들에게 거대 양당과는 다른 가치나 비전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느냐도 문제다.
이제 총선까지 남은 기간은 불과 89일, 이런 복잡한 과정들을 최대한 빠르고 잡음 없이 끝내고 얼마나 소구력 있는 정책을 내놓느냐가 제3세력의 성공 여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