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안전보안관, 심폐소생술 교육 체험 및 화재예방 캠페인 실시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구청장 김종훈)는 동구 안전보안관(대표 고이곤)과 함께 11월 6일 오전 10시 전하2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동구생활안전체험센터의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체험하고 동울산종합시장 일원에서 동절기 대비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동구는 동절기 급성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높...

'원칙과상식' 모임 4인방 중 한 명이었던 윤영찬 의원은 '공동 행동' 원칙을 깨고 돌연 당 잔류를 선택했다.
민주당이 "이재명 사당"이 됐다며 이 대표 사퇴를 요구하던 윤 의원의 잔류 결정에는 공천 경쟁자인 친명계의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게 작용했다는 풀이도 나온다.
윤영찬 의원은 이재명 대표 체제에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 대표의 사퇴와 혁신 비대위를 요구해 왔다.
그러면서 비명계 4인방 모임 '원칙과 상식'과 공동 행동할 뜻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어제 탈당 기자회견장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윤 의원은 기자회견을 30분 남기고 자신의 SNS에 "민주당을 버리기에는 그 역사가, 김대중 노무현의 흔적이 너무 귀하다"며 돌연 잔류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당 내에선 윤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성남 중원에 출마를 선언한 친명계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최근 성희롱 발언으로 공천여부가 불투명해 진 게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친명계 원외모임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성명을 내고 탈당파들의 관심사는 권력과 공천뿐이며 최근 벌어진 상황으로 급하게 꼬리를 내린 윤영찬 의원만 봐도 그 의도는 분명하다고 비판했다.
역시 친명계인 양이원영 의원도 자신의 SNS에 "민주당에는 숨죽이며 눈치만 보고 있는 제2, 제3의 이원욱·김종민·조응천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당 검증위에서 예비 후보 부적격 판정을 받은 김윤식 전 시흥시장과 최성 전 고양시장은 비명계 공천 학살의 시작이라며 이른바 '이낙연 신당' 합류를 선언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최근 구성된 민주당 공관위가 본격적으로 공천 심사에 들어가면 친명-비명 간의 공천 갈등은 더 격화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