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인기 유튜버 초청 관광 홍보 사전답사여행 진행
울산시는 인지도 높은 대만 유튜버 차이아까(蔡阿嘎) 팀을 초청해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울산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는 사전답사여행(팸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울산·부산·경남의 주요 관광지 등 동남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당 지역 롯데호텔과 협업으로 운영하는 대규모 사전답사...

독일 베를린 동물보호소에서 어린이들이 고양이들에게 책을 읽어 주고 있다.
책 읽기에 푹 빠진 어린이들….
조용히 그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 아니 동물은 바로 고양이다.
베를린 동물보호소에선 일주일에 이틀 어린이들이 고양이들에게 책을 읽어 준다.
평소 책 읽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
어른들이 지켜 보지 않는 곳에서 아무런 압박감 없이 책을 읽다 보니 한결 편안함을 느낀다.
[마르니 : "훨씬 쉽게 읽혀요. 다른 때는 부담이 있거든요. 잘못 읽으면 선생님이 '그거 잘못 읽었어!'라고 할 텐데 여기에선 그런 게 없어요."]
천천히 읽어도, 잘못 읽어도 재촉하거나 나무라는 사람들 없이 그저 조용히 들어주기만 하는 고양이들은 이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리스너들이다.
주인 없이 떠돈 경험이 있는 고양이들 역시 나지막하면서도 빠르지 않은 어린이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심리적인 안정을 찾았다.
고양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어린이들은 읽기 실력도 향상되고 무엇보다 책 읽기에 대한 거부감이나 두려움이 사라지고 있다.
이들은 서로에게 최고의 파트너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