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늘(4일)부터 2024년도 정부 업무보고를 받는다.
지난해 청와대 영빈관에서 부처별로 진행된 업무보고와 달리, 올해 업무보고는 주제별로 다양한 현장에서 대통령이 국민,전문가들과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오늘 첫 번째 주제는 '활력있는 민생경제'다.
이후에도 업무보고는 '민생'과'개혁'이라는 큰 틀 속에서 주택,일자리,중소기업,국민안전,돌봄,교통,의료개혁,미디어정책,저출산 대책,에너지 정책 등에 대해서 10여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0일 '주택'을 주제로 두 번째 업무보고는 재개발이 예정된 노후 신도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최근 윤 대통령이 강조해온 현장.민생 중심의 국정운영 기조를 반영한 것"이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