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을 맞아 진행한 신년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한다.
올해는 4년만의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총선의 해' 정치권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인식은 어떤지 조사했다.
오는 4월10일 국회의원 선거가 예정돼있다.
선거가 이제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먼저 정당 지지도를 알아보면, 더불어 민주당 36%, 국민의힘 35%로 오차 범위 안에 머물렀고, '지지하는 정당없음'이 21%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민주당, 대구/경북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연령대별로는 40대에서 민주당,70세 이상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 후보를 뽑을 때 어느 당의 후보를 뽑을 건지 물었더니
응답자의 41%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투표할 후보가 없다'는 항목에 응답했고, 28%가 국민의힘, 26%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뽑을 거라고 답해, 역시 오차 범위 안에 머물렀다.
현재 자신의 지역구 국회의원이 다시 출마한다면 뽑을 건지에는 응답자의 42%가 '뽑겠다','반드시뽑겠다'에 답했고, 38%는 '안 뽑을 것이다'와'절대 안 뽑을 것이다'에 응답했습니다.
총선에 대한 인식도 물었다.
42%는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했고, 49%는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해, 견제론이 앞섰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응답자의 36%'는 '매우 잘하고 있다'혹은'잘하는 편'이라는 답을, 응답자의56%는'잘못하는 편'이다 혹은 '매우 잘못하고있다'고 답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상대적으로 긍정 평가가, 광주/전라에서 상대적으로 부정평가가 나왔고, 세대별로는 70세 이상에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65%,40대에서 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80%로 나타났다.
올해는 윤석열 정부 집권 3년 차로 3년 뒤 2027년에 다음 대통령 선거가 있다.
'차기 대통령담으로 누가 적합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가 25%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24%가 한동훈 국민의 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꼽아 오차 범위 안에 머물렀다.
이 밖에 '없음' 응답이 18%에 달했으며 나머지 후보들은 오차 범위 내에 머물러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와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이대표와 한 위원장 모두 오차 범위 내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