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의 첫 대통령 비서실장인 김대기 실장이 이달을 끝으로 사임한다.
후임으로는 이관섭 정책실장이 이동하는데, 신임 정책실장과 국가안보실장에 대한 인사도 동시에 발표되면서 대통령실 3실장이 모두 교체되었다.
김실장은 지난해 5월부터 윤대통령 취임 이후 1년 반 넘게 비서실장을 맡아왔다.
김실장의 후임으로는 이관섭 정책실장이 발탁되었다.
이실장의 이동으로 공석이 된 정책실장에는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가 임명되었다.
윤대통령은 또, 국정원장 후보로 지명된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의 후임으로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을 임명했다.
이로써 대통령실은 실장 세명이 모두 교체되었다.
이번인사는 앞서 진행된 수석급 개편과 개각, 여당의 비대위 출범 등에 발맞춰 대통령실도 쇄신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출처 : K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