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수교 이후 첫 국빈 방문.
네덜란드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은, 네덜란드 왕실과 정부 관계자들로부터 영접을 받았다.
그리고 첫 일정으로, 우리 동포들을 만났다.
이번 네덜란드 방문의 핵심 의제는 양국간 반도체 동맹 구축이다.
한국과 네덜란드는 각각 제조와 첨단 장비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데, '상호 보완적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반도체 대화체 신설'과 공동 사업 발굴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또, 전세계 유일 반도체용 극자외선 노광장비(EUV) 생산 기업 ASML도 방문한다.
한·네덜란드 정상은 또, 북한 문제와 우크라이나, 중동 등 국제 정세, 방산과 원전, 인공지능 등 경제·기술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빌럼-알렉산더르 국왕 부부가 주관하는 환영식에 참석하며, 국빈 방문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