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부총리, 12일부터 사흘간 과기·우주 분야 55개 기관 업무보고 받아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우주항공청과 소속·공공기관, 유관기관 등 모두 55개 기관으로부터 직접 업무보고를 받는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7곳과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연구...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번째 유...
▲ 사진=대구광역시오페라 전문 성악가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운영은 물론, 해외극장과 연계한 오디션 프로그램 운영으로 신인 성악가 해외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온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최근 오펀스튜디오 소속 성악가들의 해외 진출, 해외 파견 성악가들의 맹활약 등 다양한 성과들을 거두고 있다.
가장 먼저 신인 성악가들의 대거 해외 진출에 관한 성과다.
오는 12월, 대구오페라하우스의 극장 연계형 오페라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소속 신인 성악가 다섯 명이 불가리아 소피아국립극장 시즌 작품 〈라 보엠〉 공연에 주역으로 출연하게 된 것.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지난 10월, 오펀스튜디오 소속 성악가들로 구성된 ‘영아티스트 오페라 콘체르탄테 〈극장지배인&라 보엠〉’을 2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선보인 바 있으며, 이날 뛰어난 역량을 드러낸 다섯 명의 성악가들을 발탁해 불가리아 소피아국립극장 무대에 진출시키게 되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국제무대에 데뷔하는 소프라노 김정우와 정은지, 테너 정은성, 바리톤 전재민, 베이스 박준모 등 총 5명의 오펀스튜디오 멤버들은 지난 3일 불가리아 현지로 출국하여 공연을 위한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이들은 다가오는 12월 15일과 17일, 불가리아 소피아국립극장의 시즌오페라 〈라 보엠〉의 주역(미미, 로돌포, 무제타, 쇼나르, 콜리네 役)으로 출연하게 되며, 전원 항공료와 숙박비용 및 출연료를 지급받는 등 프로 성악가로서 해외 무대에 서게 된다.
두 번째 성과는 바로 역량 있는 한국 성악가들과 해외극장을 연결하는 ‘해외 파견 성악가 장학금 지원사업’에서 나왔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현재까지 총 6명의 한국 성악가들을 해외 파견하는 동시에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그중 오펀스튜디오 출신 소프라노 장연주는 올해 성공적인 재계약을 체결하여 극장 상주 음악가들과 동일한 조건으로 국제무대에 꾸준히 오르고 있다.
이번 재계약을 먼저 제안한 독일 함부르크국립극장의 조르주 델논 극장장은 “지난 몇 년간 대구오페라하우스와 특별한 협업 관계를 유지해 온 것에 대해 매우 기쁘다”며, “이를 통해 대구에서 파견된 재능 있는 성악가들을 무대에 올릴 수 있었으며, 지금까지와 같은 성과를 위해 지속적인 협업관계를 유지하기 원한다”고 밝혔다.
잇따른 해외 진출과 신인 성악가 교류 등 다양한 성과를 낸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오펀스튜디오 사업은 계속하여 추진될 예정이며, 선발된 성악가들에게는 국내외 오페라 극장에서 활동한 오페라코치의 수업과 해외 저명 음악가들의 마스터클래스 외에도 극장 시스템과 연계한 오페라 실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24년 오펀스튜디오 멤버 선발을 위한 오디션은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1월 말경 공지할 예정이다.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국 오페라의 미래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역량 있는 신인 성악가를 육성하는 것은 공공극장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일”이라며, “한국의 오페라 극장 시스템을 유럽 오페라 극장처럼 고도화하기는 어렵지만 누군가는 초석을 마련해야 하는 일이기에 사명감을 가지고 본 사업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