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은 가자 지구 남부 최대 도시인 칸 유니스 공격에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공습과 포격에 이어 탱크와 지상 병력을 투입해, 하마스 대원들을 쫓고 있다.
대규모 공격에 민간인 피해도 늘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런 강도 높은 작전으로 인해 하마스 대원들의 투항이 줄을 잇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소셜미디어에는 하마스 대원으로 추정되는 남성들이 이스라엘군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있는 사진이 공개됐는데, 상당수가 지상 작전 중 항복한 이들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전쟁의 끝이 보인다며, 하마스의 투항을 촉구했다.
반면, 하마스는 이스라엘을 향해 무력만으로는 인질을 구하지 못할 것이라며, 인질이 위험해 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상기 시키고, 협상을 촉구했다.
하마스에 납치됐지만 돌아오지 못한 인질은 137명이고, 이 가운데 20명은 숨진 것으로, 이스라엘 정부는 파악하고 있다.
주변국들이 휴전을 중재하고 있지만, 미국 블링컨 국무장관은 하마스가 건재한 상태에서 휴전을 하는건 문제가 계속될 수 있다면서, 이스라엘 지지 입장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