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바카디, 주류 업계 최초로 유리병 생산의 탄소 발자국 감축
  • 윤만형
  • 등록 2023-12-08 12:45:24

기사수정


▲ 사진=Bacardi Limited



가족 소유의 주류 회사인 바카디(Bacardi)가 이달 초 진행된 시범 운영에서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유리 증류주 병의 세계 최초 상업적 생산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바카디는 프리미엄 유리 제조업체인 흐라스니크1860(Hrastnik1860)과 협력하여 수소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유리 용광로에 동력을 공급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척했으며, 그렇게 함으로써 일반적으로 유리병 생산의 부산물로 생산되는 온실 가스(Greenhouse Gas, GHG) 배출량을 줄였다.


시범 운영을 위해 상징적인 생제르맹®(ST-GERMAIN®) 엘더플라워 리큐어 병이었던 이 병은 전통적인 방법으로 생산된 병과 모양이 동일하며 앞으로 몇 주 안에 바와 매장에 도착한다.


브랜드의 70cl 유리병 15만개를 생산한 시험 기간 동안 수소는 유리 용광로 연료의 60% 이상을 차지함으로써, GHG 배출량을 30% 이상 감축했다.


바카디의 안전, 품질 및 지속 가능성 담당 부사장인 로돌포 네르비(Rodolfo Nervi)는 “이 저탄소 유리 생산을 시범 운영하는 것은 바카디가 환경 모범 사례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예입니다”라며 “우리는 시범운영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수소 연료 유리 생산으로 가는 길을 만들고 다른 사람들이 따를 수 있는 청사진을 만드는 일에 조력할 것입니다. 우리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산업으로서 변화를 이루어내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흐라스니크1860의 CEO인 피터 카스(Peter Čas)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그는 “품질에 대한 타협 없이 상업적 규모로 탄소 저배출 프리미엄 유리병을 성공적으로 생산함으로써 모든 노고가 가치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바카디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프리미엄 품질을 유지하면서 배출량을 줄이는 새로운 혁신을 개발하는 데 전력하고 있습니다. 이 혁명적인 기술은 두 가지가 함께 갈 수 있음을 증명하며 우리는 이제 그 기술을 시장에 도입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환경적으로 가장 책임감을 갖고 있는 글로벌 주류 회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달성하기 위해 바카디는 새로운 혁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개척자적인 신기술을 사용하여 넷제로(Net Zero)라는 궁극적인 목표 달성에 조력할 수 있는 기회를 탐색하고 있다.


바카디와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UN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와의 연계를 포함하여 바카디와 바카디의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약속에 대해서는 홈페이지(www.bacardilimited.com/good-spirited)에서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항상 책임감 있게 술을 마신다.(Always drink responsibly)’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김치 지원 [뉴스21일간=김민근 ] 남구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주윤하)는 6일 신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원들이 손수 만든 김치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사랑의 김치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 김치나누기 등의 사업을 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
  2. 울산드론순찰대, ‘나눔:ON 페스타’서 시민과 함께 드론 안전 체험 부스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드론순찰대(대장 임용근)가 지난 2025년 11월 7일 울산문화공원에서 열린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에 참여하여 시민들을 위한 드론 안전 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습니다.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따뜻한 나눔이 켜지는 순간’ 주제의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 참여 , "하늘에서 지...
  3. 2025년 남구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뉴스21일간=김민근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난 5일 저녁 울산보람컨벤션에서 남구 소상공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소상공인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남구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창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의 주체로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자리를 지켜온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공동체 의식을 ...
  4.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5. 울주군, KTX동대구역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실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7일 KTX동대구역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울주군 고향사랑기부제와 지역 주요 관광지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울주군 행정지원국장 및 세무과 직원들은 동대구역 이용객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울주군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다.또한 울주군은 다음달 13일까지 KTX동대구.
  6. 동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7일 오후 2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 인적안전망 활성화를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체육복을 읽는 아침’, ‘어떤 어른이 되어야 하냐고 묻는 그대에게’ 등을 집필한 이원재 작가를 초청해 명예사회복지공무...
  7. 울산 동구 민간·가정어린이집 연합회 ‘보육인의 밤’행사 개최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 민간·가정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서은원, 전수경)는 지난 11월 6일 오후 6시 HD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보육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울산 동구 민간·가정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430여 명이 참석해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