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찾아가는 마포구 어린이 안전 체험 ..지진·화재 대비 확실히!
  • 조기환
  • 등록 2023-12-04 13:12:50

기사수정

▲ 사진=마포구청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지역 내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재난대처 능력과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찾아가는 안전체험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지진이나 겨울철 화재 등의 재해가 전국에 걸쳐 발생하고 있어 일상생활 속 재난 대응법 숙지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마포구는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 체험 교육’을 통해 어릴 때부터 전기 안전이나 보행 안전과 같은 일상생활 안전뿐 아니라 지진이나 화재 등 재난에 대한 대비도 확실히 준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 체험’은 안전 교육 전문기관이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교 운동장에 안전 체험 부스를 설치,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학교별로 일정을 정해 오는 12월 5일까지 운영되며 시설과 관리 인력 지원이 가능한 학교를 사전 협의해 올해는 지역 내 5개 초등학교 (서울공덕초, 홍익대학교사범대학부속초, 서울상지초, 서울신북초, 서울신석초)를 대상으로 실시 중에 있다. 


마포구 ‘찾아가는 안전 체험 교육’은 크게 생활안전, 교통안전, 응급처치, 재난 안전 4개 분야로 나누어 개별 프로그램 총 11개를 운영했다. 


개별 프로그램은 각각 ▲전기 안전, ▲욕실 안전, ▲식중독 안전, ▲신호등 교육, ▲횡단보도 교육, ▲보행 안전 교육, ▲심폐소생술 체험, ▲화재진압 체험, ▲화재 대피 체험, ▲완강기 활용체험, ▲지진 안전 체험이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교실을 벗어나 완강기와 소화기 등을 직접 사용해보고 심폐소생술도 실제로 해보면서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구는 오는 12월 5일까지 5회에 걸쳐 총 2,770명의 어린이가 안전 체험 교육을 받게 되며, 향후 참여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더욱 내실 있는 교육을 꾸려 가겠다는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백 번 보고 듣는 것보다 한 번 해보는 게 더 효과적” 이라며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 체험 교육을 통해 마포구 어린이들이 언제 맞닥뜨릴지 모르는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나아가 타인의 생명까지 지킬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포구가 든든히 지키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