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아침 한 끼가 만든 활기찬 등굣길… 제주서중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캠페인 성료
21일 아침, 제주서중학교 교문 앞은 특별한 온기로 가득했다. 이른 등굣길을 나선 학생들에게 밝은 미소와 함께 백설기와 식혜가 전해지며 학교 주변은 어느 때보다 활력이 넘쳤다. 농협 제주본부와 (사)참사랑실천학부모회가 함께한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등굣길 응원 캠페인이 올해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것이다. 이번 캠페...
광주시가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잠재적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광주와 지역대학을 알리기 위해 ‘광주로 놀러와’ 팸투어 행사를 22~23일 이틀간 개최했다.
이번 팸투어행사는 서울과 경기지역 외국인 인플루언서 17명을 초청해 전남대, 조선대, 조선이공대, 동강대 등 대학 캠퍼스를 둘러보고 기아 오토랜드 광주와 인공지능(AI) 창업캠프, 인공지능사관학교 등 광주시 전략산업 현장을 잇따라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했다.
각 대학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학생 서포터즈와 함께 캠퍼스 투어를 진행하고, 가상현실(VR), 제빵·바리스타 체험 등 대학별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 양림동 펭귄마을과 역사문화마을,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등 광주 대표 문화관광명소 탐방과 광주육전, 떡갈비 거리, 향토음식박물관 등 음식체험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는 민주인권평화 도시이면서 자동차와 인공지능(AI)산업, 문화콘텐츠 등 대표산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우수한 인재가 광주에 머물 수 있는 새로운 광주 창업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세계의 잠재적 유학생들이 광주로 유학와서 꿈을 이루고 광주에 머물 수 있는 마중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7월 광주시 최초로 외국인 유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시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외국인 유학생 지원을 위해 15개 관계기관과 협력회의를 여는 등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힘쓰고 있다.
각 대학에서는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 버디 프로그램, 한국어능력 향상반, 글로벌 자기주도학습공동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생들이 광주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광주에는 8개 대학 50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