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사진=전라남도교통약자 바우처택시 도입 이후 전남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개선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바우처택시는 일반택시를 지정해 운영하는 제도로, 평상시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운행하다가 콜 배차 시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수송한다.
지난 2021년 9월 이용자가 많은 여수·순천·나주·광양·해남 5개 시군 대상 시범사업으로 시작됐다.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추진해 올해 7월 22개 시군 도입을 완료하고 현재 385대가 운행 중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바우처택시 도입으로 교통약자가 이용할 수 있는 이동 수단이 대폭 늘어났다. 휠체어 이용자는 장애인콜택시를, 비휠체어 이용자는 바우처택시를 배차하는 맞춤형 배차로 이용자가 분산돼 대기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바우처택시 도입 전 이용자는 1만 2천949명으로 월평균 이용 건수는 4만 803건이었다. 바우처택시 도입 후 이용자는 꾸준히 증가해 2만 261명으로 1.5배 늘어났으며, 월평균 이용 건수는 9만 5천216건으로 2.3배 증가했다. 이용자와 이용 건수가 대폭 증가했지만 이용자 평균 대기시간은 도입 전 34분에서 20분으로 크게 단축됐다.
또한 전남 바우처택시 이용료는 전국 최저가로 기본요금 2km까지 500원, 추가 1km당 100원으로 최대 시군 버스 요금만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어 교통약자의 만족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병호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시군과 협력해 바우처택시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운영사항을 점검해 교통약자가 편히 이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