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사진=담양군청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역대급 세수 감소에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한 4,889억 원 규모의 2024년도 본예산안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예산 대비 278억 원이 감소한 규모로, 전년 대비 본예산 규모 감소는 IMF(국제통화기금) 외환 위기로 인한 1999년 이후 24년 만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4,808억 원으로 올해 대비 273억 원 줄었고, 특별회계는 81억 원으로 올해 대비 4억 원이 줄었다. 주요 원인으로는 세수 감소로 인한 지방세와 지방교부세 감소로 지방세는 올해 대비 23억 원이 적은 378억 원, 지방교부세는 434억 원이 적은 2,030억 원이다.
군은 약자 복지 강화 등 민생안정 정책을 최우선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핵심사업을 추진해 민선 8기 공약사항을 이행하는 것을 목표로 예산안을 편성했다.
특히 재원 마련을 위해 경상적 경비를 30% 감액하고, 지방 보조사업 중 행사성 사업과 성과평가 결과 ‘미흡’ 사업에 대해서는 과감히 전액 또는 30% 감액했다. 또한 공정률을 고려해 신규 사업보다는 추진 중인 사업의 마무리를 위한 예산을 우선 반영했다.
또한 군비 자체 사업에 대한 비중을 올해(46.06%) 대비 22.90%로 대폭 축소하고, 국비와 도비 확보에 따른 대응 사업비를 올해(53.95%) 대비 62.43%까지 확대했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도시가스 공급사업, 신계 정수장 이전 증설 및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사업,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생활자원 회수센터 확충 사업 등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해서는 정부 공공자금으로부터 지방채 발행을 검토 중이다.
본예산안의 분야별 세출예산 내용은 사회복지 1,242억 원(25.40%), 농업 1,073억 원(21.95%), 환경 763억 원(15.61%), 문화 및 관광 239억 원(4.88%) 등의 순으로 편성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를 강화하고 부자 농촌 만들기를 재정적으로 뒷받침했다.
군 관계자는 “세수 감소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강도 세출 구조 조정을 통한 재원 확보로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한 예산을 편성했다”라며 “앞으로도 전략적인 예산 편성 및 운영을 통해 재정위기 상황을 극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의회에 제출된 2024년 본예산안은 담양군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14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 의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