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김완근 제주시장, 도의회 지적 현안 직접 점검… 시민 불편 해소 ‘속도’
김완근 제주시장이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현안을 직접 챙기며 시민 생활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24일 김 시장은 제443회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안전·복지·교통 분야 주요 현장 4곳을 방문해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정책 질의 과정에서 드러난 생활밀착형 문제를 신속히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
▲ 사진=동대문겨울이 다가오는 11월 10일, 동대문구 지식의 꽃밭(전농동 691-3번지)에서 화려했던 가을꽃을 보내며 수확한 꽃씨를 주민들에게 나누어 주는 ‘꽃씨 나눔 행사’가 열렸다.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10년 넘게 공터로 방치되어 있던 전농동 서울시립도서관 부지를 약 5,000평 규모의 ‘지식의 꽃밭’으로 만들어 지난 9월 개장했다. 개장 이후 지식의 꽃밭은 주민들이 곳곳에 설치된 빈백에 앉아 ‘꽃멍’을 즐기거나 잔디공원에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공놀이를 하며 뛰어놀 수 있는 동대문구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
구는 가
을의 끝자락인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간 지식의 꽃밭을 방문한 주민들이 자유롭게 꽃씨를 받아가는 ‘꽃씨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주민에게 나눠준 꽃씨는 백일홍, 코스모스, 황화코스모스, 왜성해바라기 등 총 4종으로, 동대문구 정원사의 꽃 가꾸기 교육과 함께 만개한 코스모스로 꽃다발을 만들어 주는 등 각종 이벤트 행사로 꽃밭을 찾는 주민에게 큰 기쁨을 주었다.
또한, 10일 오후에는 감미로운 재즈음악과 함께하는 탭댄스, 공과 곤봉을 이용한 저글링, 버스킹 공연 등 여러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문화공연이 진행되어 주민들에게 꽃과 문화생활을 동시에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구는 오는 16일까지 지식의 꽃밭에 청보리, 유채, 꽃양귀비, 수레국화 등의 꽃씨를 파종하여 내년 5월 경 주민들에게 화사한 봄 정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겨울에도 꽃밭을 찾는 주민들이 추위를 피해 쉴 수 있는 투명 돔하우스를 설치하고 개똥벌레, 풍선 모양의 경관 조명 등을 설치하며 겨울철 야간에도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내년 가을에는 집안에서도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이번에 나눠드린 가을 꽃씨를 잘 키워보길 바란다.”며, “2024년에도 지식의 꽃밭에서 화려한 봄꽃과 함께 꽃멍 때리기, 영화감상, 문화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니 주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