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안 본격 심사를 하루 앞두고 열린 민주당 기자 간담회, 이동관 방통위원장에 대한 탄핵 재추진부터 천명했다.
불법과 비리 의혹 검사도 합당한 처벌을 받도록 하겠다며 역시 탄핵을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탄핵을 위해 온갖 꼼수를 동원하는 무도함이 도를 넘었다고 일갈했다.
이재명 대표 수사를 지휘하는 검사가 탄핵 대상에 포함됐다며 검사 탄핵 건은 더욱 한심하다고 맹비난했다.
예산안을 두고도 여야는 입장 차만 확인했다.
국민의힘은 야당이 '묻지마 삭감'을 예고했다며 정부의 건전 재정 방침을 엄호했다.
민주당은 검찰 특수활동비 예산 등을 문제 삼으며 민생 문제에 방점을 찍고 나섰다.
민주당은 이달 말 이동관 방통위원장 등 탄핵을 다시 추진할 계획이어서 다음 달 2일인 예산안 법정 처리 기한이 지켜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