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주국제자유도시 출범 원년인 2002년에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 축구대회가 제주에서 개최됨에 따라 대회를 통하여 제주국제 자유도시를 세계 속에 알리는 기회로 활용하는 한편, 월드컵 D-30일을 앞두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도민들의 염원을 한데 모아 월드컵 붐 조성과 도민들의 참여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자 2002 제주 월드컵 성공기원을 위한 도민 한마당 잔치를 벌려 도민들의 참여열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지구청년회의소가 주관하며 행정자치부와 월드컵범도민후원회, 4개 시·군 및 도내 지방언론사 후원으로 오는 4월 28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 출범 및 월드컵 D-30일 기념 2002 제주월드컵 성공기원 도민 한마당 잔치』를 개최하여 월드컵 참가국 응원단인 시민 서포터즈(Korean Supporters)합동 발대식과 함께 미니 월드컵 축구대회와 연예인 초청공연 등을 하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주에서 경기가 열리는 슬로베니아, 파라과이, 중국, 브라질 팀을 응원하기 위하여 모집한 제주시, 서귀포시, 북제주군, 남제주군 서포터즈들이 각각 해당국가 선수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벌이는 한편 연예인 축구단 일레븐팀(최수종외 24명)을 초청하여 재 제주도민회 축구팀과 친선 경기를 갖게 되며, 경기가 끝나고 축구공 선물 및 연예인 팬싸인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또한 월드컵 D-30일인 5월 1일에는 제주도 연합청년회 주관으로 지역주민, 연합청년회, 학생 등 2002명이 참여하여 제주종합경기장을 출발하여 일주도로를 따라 월드컵경기장까지 총181Km를 자전거 퍼레이드를 벌여 나갈 계획이다.
<김회춘 기자> chun@krnews21.co.kr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