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www.expo2030busan.kr‘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아프리카와 유럽 순방에 나선 한덕수 국무총리가 현지시각 30일 말라위를 방문했다.
한 총리는 라자루스 맥카시 차퀘라 말리위 대통령과 면담을 하고, 농업과 교육, 보건 등의 분야에서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 총리는 2063년까지 중상위소득 국가로 진입하겠다는 말라위의 ‘비전 2063’ 이행에 우리가 동반자가 되겠다고 했고, 지난해 발효된 ‘한-말라위 경제기술협력협정’의 후속 조치로 양국 외교부 간 ‘공동위원회’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지난 3월 열대폭풍 ‘프레디’로 큰 피해를 입은 말라위에 위로의 뜻을 전하고, 재건 사업에 30만 달러의 인도적 지원을 추가로 하기로 했다.
한 총리는 SNS에서 “경제 성장을 이뤄낸 한국의 경험을 전수 받고 싶다는 차퀘라 대통령님 말씀에, 경제·통상·농업·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자고 화답했다”면서 “부산엑스포는 대한민국의 발전 노하우를 말라위처럼 발전에 목마른 나라들과 공유하는 플랫폼이 될 거라고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총리실은 “양국 수교 이래 최초로 성사된 이번 한 총리의 말라위 방문은 한국과 말라위가 장기적인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고,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을 더욱 심화시켜 나가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말라위에 이어 아프리카 토고를 방문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