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3 UNESCO-KEDI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책세미나 개최
  • 윤만형
  • 등록 2023-10-12 11:03:06

기사수정

▲ 사진=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개발원(KEDI, 원장 류방란)과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지역사무소(UNESCO Bangkok, 소장 김수현)는 10월 12일(목)에서 13일(금)까지 2일 동안 ‘2023 UNESCO-KEDI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책세미나(2023 UNESCO-KEDI Asia-Pacific Regional Policy Seminar)’를 개최한다.


이 세미나는 한국교육개발원과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지역사무소가 2001년부터 공동으로 개최하는 대표적인 연례행사로, 올해는 고등교육 혁신 및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혁신적 대안으로써 마이크로크리덴셜(소단위 학위과정)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아세안(ASEAN) 국가를 중심으로 한 마이크로크리덴셜 도입 사례와 주요 과제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이행 전략과 고등교육 혁신 방향에 대한 참여국 간 경험과 교훈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류방란 한국교육개발원장과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지역사무소 질적 교육과 포용성(Inclusive and Quality Education) 부서 마가렛 삭스-이스라엘(Margarete Sachs-Israel) 부서장, 태국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Ministry of Higher Education, Science, Research and Innovation, MHESI) 파싯 로테라폰(Pasit Lorterapong) 차관보의 환영사에 이어 기조강연과 4개의 주제 발표 세션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 기조강연을 맡은 에디 시옹 초이 청(Eddy S.C. Chong) 말레이시아 테일러스대학교 경영 및 법학부(Faculty of Business and Law) 학장은 아세안 지역 고등교육에서의 마이크로크리덴셜의 현황을 짚어보고, 아세안 지역의 고등교육 혁신을 주도하는 마이크로크리덴셜의 역할과 방향을 제시한다. 기조강연 이후 ‘ASEAN 지역 마이크로크리덴셜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아세안 사무국의 에델 아그네스 발렌수엘라(Ethel Agnes P. Valenzuela) 교육의 미래 연구 책임자, 태국 왕실 톤부리 기술대학교 번딧 티파콘(Bundit Thipakorn) 교무처장, 싱가포르 엑스프리엔츠(XpRienz Pte Ltd) 앤더슨 탄(Anderson Tan) 이사가 발표를 이어간다.


2부에서는 ‘마이크로크리덴셜의 개념 정의 및 사례’를 주제로 태국 왕실 톤부리 기술대학교 포나피트 다라사왕(Pornapit Darasawang) 국제화 부소장, 카이룰 살레 빈 모하메드 사하리(Khairul Salleh bin Mohamed Sahari) 아세안 자격조회제도위원회 위원장, 캄보디아 교육청소년체육부 분라이 니스(Bulay Nith) 고등교육과장이 마이크로크리덴셜의 정의와 사례를 제시하고, 아세안 지역에서 효과적인 관련 운영을 위한 전략적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3부에서는 한국교육개발원 김은영 글로벌협력실장, 말레이시아 고등교육부 아지다 아부 지덴(Azidah Abu Ziden) 고등교육과장, 라오스 교육체육부 고등교육과 비엔다봉 루앙시티데스(Viengdavong Luangsithideth)가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마이크로크리덴셜 개발과 가치 부여’를 주제로 다양한 마이크로크리덴셜 프로그램 개발과 제공, 가치 증대를 위한 서로 다른 이해관계자의 역할에 대한 견해를 공유하고 관련 사례 및 지원 방안을 제시한다.


4부에서는 ‘마이크로크리덴셜과 기존 고등교육 학위 프로그램 연계 방안’을 주제로 태국 왕실 톤부리 기술대학교 포나피트 다라사왕(Pornapit Darasawang) 국제화 부소장, 인도네시아 사이버 교육 연구소(ICE) 파울리나 패넨(Paulina Pannen) 소장, 싱가포르 엑스프리엔츠(XpRienz Pte Ltd) 앤더슨 탄(Anderson Tan) 이사, 아세안 자격조회제도위원회 카이룰 살레 빈 모하메드 사하리(Khairul Salleh bin Mohamed Sahari) 위원장이 전통적인 고등교육 학위 과정과 마이크로크리덴셜의 차이점에 대한 견해를 공유하고, 고등교육 학위 과정에 마이크로크리덴셜을 연계하는 효과적인 방안에 대해 모색한다. 특히 정부, 대학, 기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가운데 향후 정부-대학-기업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두 번째 날 이어지는 5부에서는 인도네시아 아세안 사무국의 로저 주니어 카오(Roger Jr Chao) 교육청소년체육부소장이 평생교육의 관점에서 마이크로크리덴셜이 가지는 의미와 기회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서 ‘아세안이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브루나이 파료노(Paryono) SEAMEO VOCTECH 지역센터 연구 책임자, 에디 시옹 초이 청(Eddy S.C. Chong) 말레이시아 테일러스대학교 경영 및 법학부(Faculty of Business and Law) 학장, 태국 왕실 톤부리 기술대학교 포나피트 다라사왕(Pornapit Darasawang) 국제화 부소장이 아세안 지역의 마이크로크리덴셜 확산과 고등교육 혁신을 위해 나아가야 할 정책적 방향을 제시한다.


이번 세미나는 향후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과 평생교육의 교육혁신의 방향을 설정하고 추진하는 데 기여하는 동시에 대학과 기업, 지자체의 긴밀한 협력의 한 형태로써 그 가능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세미나 참여 희망자는 한국교육개발원 홈페이지(www.kedi.re.kr)에서 사전 등록이 가능하며, 발표 일정과 주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붙임 자료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