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바른북스가 ‘잘하고 잘했고 괜찮을 겁니다’를 펴냈다.
◇ 책 소개
다양한 육아, 교육 정보가 난무하는 시대.
지나치게 자극적인 영상들에 지쳐가는 부모님들.
아이와 가족을 가장 많이, 그리고 오래 보는 소아과 전문의가 들려주는 리얼 스토리.
누구나 아이를 잘 키우고 싶고, 아이의 행복을 바란다. 그래서 다양한 육아서적, 방송을 보는 데도 불안하기 마련이다. 책 ‘잘하고 잘했고 괜찮을 겁니다’는 어디서도 들어 보지 못한, 보통의 아이를 키우는 보편적인 육아의 기본 원칙을 알기 쉽게 알려준다.
◇ 저자
임고운
저자 임고운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이화여대 의대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이화의료원에서 전문의를 취득했다. 2012년부터 반포에서 개인 소아청소년과 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부터 ‘난독증’, ‘ADHD’ 아동에 대한 특수클리닉을 함께 운영하고 있었고, 현재는 언어, 발달, 학습, 심리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개인 병원을 운영하면서 한양사이버대학원에서 ‘상담 및 임상 심리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대한소아과학회지에 심리 석사 논문을 게재했다. 현재는 임상 심리 전문가, 상담 심리 전문가 취득을 위한 심리 수련을 병행하고 있다. 2019년부터 개인 유튜브 채널 ‘닥터고운맘TV’를 운영 중이며, 2020년부터 동네 다른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덕고(Doc, Go!)TV’라는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개원 초기부터 질병뿐만 아니라 아이들 발달, 육아 등에 대해 편안한 상담을 해 오고 있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에서 ‘학술이사’를 역임했고, 현재는 서울 서초구 의사회의 ‘보험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피부가 예민한 두 아이를 키우면서 온 가족이 쓸 수 있는 코즈메틱 브랜드 ‘누쏨’의 공동 대표이사이기도 하다.
아이가 문제 행동을 보여서 여기저기 검색해 보면 엄청 무서운 진단명이 검색된다. 그 진단명을 또다시 검색해 보면 지나치게 자극적인 영상들, 심각한 표정의 부모님과 전문가들이 나온다. 지금 당장 아이에게 뭔가를 해주지 않으면 큰일 날 것 같은 불안이 엄습하고, 여기저기 지인들에게 물어 보면 더 갈피를 잡기가 어렵다.
1부에서는 저자가 소아과 의사로 진료를 17년간 해오면서 수많은 부모님들께 들었던 질문들이 정리돼 있다. 시시콜콜한 것에서부터 진중한 주제까지 자세히 알려준다. 2부에서는 우리 아이, 그리고 나 자신을 이해하기 위한 ‘기질’에 대해서 설명한다. 각 기질별 특징, 심리, 학습 방법, 진로 등에 대해서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 3부에서는 저자가 부모님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 정리돼 있다. 엄밀히는 ‘한 때는 누군가의 자식이었지만 부모가 되어 버린 성인’ 분들께 드리고 싶은 위로의 말이다. 저자는 살아온 배경이 다르고, 얼마나 애쓰는지를 잘 알고 있기에 ‘아이를 위해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고 일괄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부모가 되어 버린 혹은 부모가 될 ‘나’를 잘 이해하고 나면 아이를 대하는 것이 한결 편안해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