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배우 임수정 인스타그램 캡처개봉을 앞둔 송강호 주연의 영화 '거미집'이 미국을 포함한 187개국에 선판매됐다고 배급사 바른손이앤에이가 12일 밝혔다.
선판매 국가는 미국 외에도 일본, 대만,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국가, 호주, 뉴질랜드, 브라질 등을 아우른다.
'거미집' 판권을 사들인 배급사에는 미국의 새뮤얼 골드윈 필름스도 포함됐다. 해마다 작품성이 뛰어난 10편 정도만 엄선하는 배급사로, 한국 영화를 선택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바른손이앤에이의 설명이다.
새뮤얼 골드윈 필름스는 '거미집'에 대해 "장르 영화 팬뿐 아니라 시네필에게도 환호받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김지운 감독이 연출한 '거미집'은 이달 27일 개봉한다.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호주, 뉴질랜드, 프랑스 등에서도 비슷한 시기 개봉할 예정이다.
'거미집'은 영화 제작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1970년대 한국의 영화감독 김열(송강호)이 '거미집'이라는 제목의 영화를 다 찍어놓은 상황에서 자다가 꿈을 꾸고, 꿈에서 본 대로 영화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된다는 생각에 사로잡히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