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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콜렉티브 X 아우어퍼쿠션 후속작, 플랫폼엘에서 공개
  • 박영숙
  • 등록 2023-09-12 10: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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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아하콜렉티브와 아우어퍼쿠션이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이하 플랫폼엘)의 2022년 ‘플랫폼엘 라이브 아츠 프로그램(Platform-L Live Arts Program, PLAP)’ 최우수 선정작 ‘0과 1의 페이징(0-phasing-1)’을 잇는 새로운 협업 작품 ‘ppp pppp ppppp’(2023)를 선보인다.


플랫폼엘은 탈 장르적이고 새로운 다원적 성격의 예술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7년째 PLAP를 진행하고 있다. 기획 공모 PLAP는 경계와 계층이 정의되지 않은 다채롭고 실험적인 다원 예술 분야 기획 플랫폼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팀)에게 공간과 홍보 지원을 하며, 플랫폼엘의 스태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 보다 깊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을 목표로 삼는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우수작 작가(팀)에게는 후속작 발표를 위한 상금을 수여함으로써 새로운 시도와 연구를 위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2022년 전개된 PLAP에서는 아하콜렉티브x아우어퍼쿠션의 ‘0과 1의 페이징’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으며, 2022년 작품을 잇는 후속작 ‘ppp pppp ppppp’가 올해 9월 플랫폼엘에서 공개된다.


◇ 프로그램 개요


· 프로그램명 : ‘ppp pppp ppppp’

· 전시 기간 : 2023.09.21.~2023.09.24(4일), 11:00~20:00

· 공연 시간 : 1회차 - 2023.09.21(목) 19:00~19:40, 2회차 - 2023.09.22(금) 19:00~19:40

· 장소 : 플랫폼 라이브(B2)

· 참여 작가 : 아하콜렉티브(김샛별, 박주애, 정혜리, 최지원), 아우어퍼쿠션(우리, 이세영, 김수진, 안다해)

· 티켓 가격 : 공연 전석 2만 원 (※ 공연일시 외 전시 관람은 무료 입장)

· 주최 및 후원 :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루이까또즈


◇ 참여 작가 소개


2022 PLAP 공모에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되어 올해 신작을 선보이는 팀을 소개한다.


· 아하콜렉티브 AHACOLLECTIVE


아하콜렉티브는 전통문화 콘텐츠와 현시대 이슈의 연결점을 모티브로 작업하는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이다. 한국문화콘텐츠에 대한 발제를 기반으로 주요한 텍스트를 미디어 기반의 서사방식을 통해 탐구한다. 매년 작곡가, 시각예술가, 개발자와 협업하는 시스템을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개념의 맥락, 사용하는 도구의 물성, 주변을 둘러싼 인적/시공간적 환경의 연대가 맞물릴 때 발현되는 파급력을 기대하며 작업하고 있다. 주요 개인전으로는 ‘Mirroring Effect’(Pluripotent Art Space, 서울, 2023), ‘Piece of Light’(아트포랩, 경기, 2022)를 개최한 바 있으며, 주요 단체전으로는 ‘The Prieview Seoungsu’(S팩토리, 서울, 2023)에 참여한 바 있다. 주요 수상 및 선정으로는 서울예술재단과 표갤러리가 주최 및 주관한 2023 제6회 디지털아트 포트폴리오 박람회에 선정된 바 있다.


· 아우어퍼쿠션 OUR PERCUSSION


아우어퍼쿠션은 타악기 연주자들이 모인 그룹으로, 음악적 이해와 상상력을 바탕으로 타악기 연주로 창출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시도한다. 클래식과 현대창작곡 또는 대중음악 등 클래식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장르와 협업을 통해 독주악기로서 타악기의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러한 시도들을 통해 주체로서의 타악기를 소개하고, 나아가 타악기로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구하고 선보인다. 주요 공연으로는 2023 제76회 사단법인 한국여성작곡가회 봄 정기발표회(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2023.4.28. 예정)와 2022 제3회 정기연주회 ‘MASH UP’(연희예술극장, 2022)에 참여한 바 있고, 서울문화재단 예술기반지원 창작예술공간지원(2023)과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2022) 등 여러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 작품 소개


‘ppp pppp ppppp’(2023)는 PLAP 2022에서 공연한 ‘0-Phasing-1’(2022)의 개념이 확장되고 변주된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변화는 전시 및 퍼포먼스 공간 형태에 따라 감상자와 퍼포머의 유연한 동선이 형성된다는 점이다. 2022년 플랫폼엘 지하 3층에 위치한 머신룸의 무대 형식을 활용해 고정된 설치 모습을 연출했다면 소극장 규모의 플랫폼 라이브에서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유연하게 곡선적으로 가로지르는 선들이 무대이자 관람 공간으로 변모한다.


‘친다’는 행위는 ‘안친다’는 이름의 정적을 깬다. 정적을 깨는 동작은 고요한 상태를 가장 강하게 일깨운다. 전시이자 공연으로 선보일 ‘ppp pppp ppppp’에서 아하콜렉티브는 0과 1 사이 숨을 고르는 순간을 그리며 하나의 동작에 내포된 섬세한 주관성을 두드린다. 키네틱 오브제와 이를 둘러싼 3면 영상은 0에서 점차 커짐(00)의 상대되는 방향의 페이징을 반복하며 라이브홀 공간의 여백을 가른다. 소리와 빛을 매개로 한 이러한 상호작용은 즉흥성을 띤 심리적 질감으로 치환된다.


이 가운데 아우어퍼쿠션의 공연은 연주자들이 공간을 유연하게 점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연주자 사이에서 나타나는 리듬과 음형은 반복, 확대돼 감상자와 소리의 경계를 허문다. 하나의 동작에서 비롯된 ‘ppp pppp ppppp’는 공유된 시간 속에서 새로운 언어로써 상징을 만들어 간다.


아하콜렉티브 X 아우어퍼쿠션의 후속작 ‘ppp pppp ppppp’는 2023년 9월 21일(목)부터 24일(일)까지 플랫폼 라이브(B2)에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총 두 회차로 나뉘어 9월 21일(목) 오후 7시와 22일(금) 오후 7시에 전개된다. 공연은 전석 2만원으로 플랫폼엘 홈페이지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 일시 외 전시는 무료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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