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6일, 추석연휴, 중국 국경절 등 공항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자회사인 항공보안파트너스(주)와 지난 5월 수립한 항공보안강화 종합대책의 이행사항을 점검하는 대책회의를 가졌다.
□ 이날 회의에서 공사는 항공보안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보안현장 취약요인 점검을 위해 운영 중인 ‘항공보안 기동점검반’을 추석연휴를 포함해 연말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 특히, 공사는 항공보안 실패의 주요 원인인 X-ray 판독근무자 등의 인적오류(휴먼에러)를 보완하기 위해 3D 정밀판독 및 폭발물 자동탐지기능을 탑재한 CT X-ray 등 첨단 보안장비 도입에 330억(2024~2026)을 투자할 방침으로, 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공항 등 국제선 수요가 많은 공항부터 우선적으로 설치해 보안장비 고도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 현재 김포·김해·제주·청주·광주 5개 공항에 설치된 기내반입 금지물품을 판독하는 AI 자동판독 시스템은 오는 10월까지 전국공항으로 확대하여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