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이스라엘과 레바논 국경 긴장이 계속 고조되는 가운데, 유엔이 레바논에 주둔하고 있는 유엔평화유지군의 주둔을 재연장했다.
유엔평화유지군 소속 아일랜드군과 레바논군이 합동 훈련에 나섰다.
매번 다른 유형의 훈련이 이뤄진다.
레바논군이 주변국과의 긴장 상황에서도 독립적으로 국가를 지킬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주는 훈련이다.
유엔평화유지군의 주둔 이유 가운데 하나다.
현재 참여 중인 국가는 우리나라 동명부대를 포함해 모두 49개국이다.
유엔 평화유지군이 레바논에 주둔한 지 올해로 45년째를 맞았다.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 매년 투표를 통해 주둔을 1년씩 연장하는데, 올해도 연장을 결정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평화유지군의 독립적인 활동 여부를 두고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과정이 쉽지 않았다.
유엔평화유지군은 최근 레바논과 이스라엘 국경지대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위기를 경고하는 성명을 낸 바 있다.
또 지난해에는 차량 피격으로 아일랜드 군인 1명이 사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