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NEWS인도 경제가 2분기에 7.8% 성장을 달성했다.
1일(이하 현지시간) 힌두스탄타임스 등 인도 매체들은 인도 통계청(NSO)이 지난달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성장세는 정부 자본지출과 서비스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른 강한 국내 수요가 국제유가 상승 등 외부 역풍을 막아낸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인도 정부의 수석경제고문 V. 아난타 나게스와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제유가 압박과 지정학적 불확실성 장기화와 같은 외부 요인에 따른 하강 위험이 있음에도 인도 경제의 성장 전망은 밝다"고 말했다.
나게스와란 고문은 이번 2023∼2024 회계연도(올해 4월∼내년 3월) 인도의 연간 성장률이 6.5%에 이를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고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