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김포소방서(서장 김종묵)는 이달 4일 비번 날임에도 불구하고 김포시 아파트 화재현장에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은 서울 마포소방서 양일곤 소방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휴일이었던 양 소방장은 개인 용무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 중 한 아파트 외부에 검은 연기가 피어나는 것을 목격하였고, 즉시 119에 신고한 뒤 화재현장으로 달려갔다.
가장 먼저 발신기(비상벨) 버튼을 눌러 입주민들에게 화재 발생 사실을 알렸고, 화재가 발생한 집 안에 있던 초등생 2명을 밖으로 대피시킨 뒤 옥내소화전을 활용해 자체 진화에 성공하였다.
양일곤 소방장은 “제가 아닌 다른 누군가였어도 저와 같은 선택을 했을 것”이라며 “아이들이 무사해 다행이고 도움을 준 아파트 관리소 직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종묵 서장은 표창장을 수여하며 “누구나 두려움을 느낄 수 있는 화재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 진화 및 인명대피에 나선 양 소방장의 용기와 희생정신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