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순천시 별량면 주민자치회(회장 현영수)가 지난 5월 별량면 봉림리 들녘에 조성한 논아트가 긴 장마와 폭염을 이겨내고 점차 한 폭의 풍경화로 펼쳐지면서 오가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별량면 주민자치회는 2018년부터 각종 유색벼를 활용한 농업 생태공원 논아트를 조성하여 지역 경관 이미지를 개선하고, 아름답고 활력이 넘치는 마을을 만들어왔다.
올해는 주민들과 각종 유관단체 및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주제어인 ‘정원에 삽니다’와 코로나 펜데믹으로부터 일상생활 회복의 염원을 담은 ‘굿바이 코로나’, 세계사의 변혁을 이끌어낸 인물로 평가받고 있는 ‘나폴레옹’을 그려 이색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별량면을 홍보하는 지역 마케팅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현영수 별량면 주민자치회장은 “논아트 조성사업은 지역 학교와 연계하여 협동의 두레정신 함양과 농촌다움의 회복을 통해 마을의 화합을 도모해 왔으며, 앞으로도 농촌자원을 활용하여 보다 많은 분들이 별량면을 기억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태문 별량면장은 “정성스레 조성한 별량의 논아트가 가을 허수아비 축제 등과 함께 우리 별량면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침체되어가는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