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일(2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천일염 비축분 400톤을 추가 판매한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오늘(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며 "하루 방출 물량은 판매 여건 등을 감안한 50톤 내외"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천일염을 살 수 있는 판매처를 오늘 중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정부 비축 천일염 400톤을 전국 마트 180여 곳과 전통시간 18곳에서 판매했다.
천일염은 바닷물을 증발시켜 얻는 소금으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전에 천일염을 사들이려는 소비자가 늘며 가격이 오르고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