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남양주시 와부도서관은 오는 7월 5일부터 와부고등학교 특수반에서 ‘책과 함께 길 찾기, 삶의 희망 가꾸기’를 주제로 정보 취약계층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에서 주최하고 한국독서지도연구회협동조합이 주관하는 ‘경기도 정보 취약계층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돼 마련됐으며, 관내 독서문화 향유 기회가 부족한 발달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와 자기계발 및 정서 안정 도모를 위해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12주에 걸쳐 관련 시설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와부도서관은 감정탐색과 표출, 공감과 이해, 문화 다양성, 더불어 사는 삶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와 천희순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 나들이 등을 통해 독서 교육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장애 청소년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공감 및 사회관계 능력을 증진하고 독서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평등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평생 교육기관으로서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내 균등한 독서 활동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장애 특화 도서관인 와부도서관은 지난 4~5월 남양주시 시각장애인연합회와 연계, 도서관 접근이 쉽지 않은 시각장애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으며,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호응도를 반영해 하반기에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