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장애인재활협회는 장애가정아동의 양육환경을 보충하기 위해 멘티와 멘토를 1:1로 매칭해 일상생활 및 학교생활 관리, 문화활동 등의 멘토링을 통해 장애가정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멘토링’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장애인재활협회는 4월 멘티 15명(7~14세의 저소득 장애가정아동)과 멘토 15명(대학생 이상의 성인)을 선정하고 발대식을 개최한 바 있다.
발대식에 참여한 멘티와 멘토는 밝고 씩씩한 모습을 보였으며, 특히 멘토들은 멘티의 건강관리와 학습을 지원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성장멘토링’ 사업은 타 멘토링과 달리 학습지원뿐 아니라 건강관리, 문화체험, 매칭입금 등 세부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있다. 건강관리와 학습지원은 연간 20회 대면 활동을 하고, 문화체험 연 4회, 캠프 연 1회 실시함으로써 주기적인 만남을 통해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 건강관리: 정기적인 건강관리로 신체 건강향상 및 정신적·사회적으로 건강한 삶 영위를 도움
- 학습지원: 멘티 가정에 방문해 올바른 학습 습관 습득 및 기초학습능력 향상을 지원
- 문화체험 및 캠프: 다양한 체험 기회를 통해 폭넓은 경험을 지원
- 매칭입금: 멘티의 저축 습관 형성 지원
또한 멘토간담회를 실시해 활동 점검 및 슈퍼비전을 제공하고, 부모간담회를 실시해 부모 역할·자녀 교육 관련 특강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장애인재활협회는 성장멘토링을 통해 멘티와 멘토 모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성장멘토링’은 우정사업본부 및 우체국공익재단의 지원으로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수행하고 있으며, 전국 35개 공동 수행기관을 통해 300명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