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장흥군, ‘친환경 무산김’ 종자 주권 확보 총력장흥군이 친환경 ‘무산김’의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품종 개발과 품종 보호등록을 서두르고 있다.
장흥군은 2008년부터 유·무기산을 쓰지 않는 전통 김 양식방법으로, 전국 최초의 친환경 김 브랜드인 ‘장흥 무산김’을 탄생시켰다.
하지만, 매년 변화하는 환경에 따라서 해역 및 무산김 양식방법에 적합한 특화 김 품종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장흥군은 친환경 무산김 양식방법에 적합한 종자를 개발하고자 2009년 장흥 해역에서 무산김 양식에 적합한 종자를 선발해 7년의 육종 과정을 거쳐서 최종 3개 품종을 2016년‘품종보호등록’출원을 신청했다.
이후 3년 간의 까다로운 품종심사를 거쳐 2020년(흥초3호), 2021년(흥초2호) 각 2종의 품종이 등록이 완료되었다.
현재‘흥초1호’는 마지막 재배심사를 거쳐 올해 6월 최종 등록을 앞두고 있다.
품종보호등록은 식물신품종 보호제도에 따라서 진행되며, 보호 및 등록을 위한 요건은 신규성, 구별성, 균일성, 안정성 등 까다로운 과정을 거친다.
등록이 완료된 품종은 해당 기관에 20년 동안 권리를 갖게 된다.
이러한 성과는 시·군 단위 최초 해조류의 품종보호 등록으로 알려졌다.
품종보호 등록으로 장흥군은 김 생물 다양성 보전과 육종 원천 소재 확보 뿐 아니라, 김 종자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흥군은 2018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에 선정돼 ‘김 우량종자 생산시설’을 설치했다.
2021년 배양실, 연구실을 갖추고 문을 연 ‘김 우량종자 생산시설’은 흥초 종자를 비롯한 우량종자 보전·배양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친환경적인 무산김 산업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환경에 대응하는 우량 김 종자 연구가 필요하다”며, “품종보호 등록을 통해 종자 주권을 확보하고 ‘장흥 무산김’의 대외적 인지도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