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아침 한 끼가 만든 활기찬 등굣길… 제주서중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캠페인 성료
21일 아침, 제주서중학교 교문 앞은 특별한 온기로 가득했다. 이른 등굣길을 나선 학생들에게 밝은 미소와 함께 백설기와 식혜가 전해지며 학교 주변은 어느 때보다 활력이 넘쳤다. 농협 제주본부와 (사)참사랑실천학부모회가 함께한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등굣길 응원 캠페인이 올해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것이다. 이번 캠페...
▲ 사진=보행자를 위한 팝업쉼터를 마련하는 ‘이로운 도로 캠페인’ 행사 포스터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성수동 카페거리(성수이로)에서 보행자를 위한 ‘이로운 도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로운 도로 캠페인’은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주민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자동차 중심의 도로 공간을 일시적으로 보행자를 위한 환경으로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성동구와 (재)티머니복지재단, ㈜소소도시가 협약을 맺고 ESG 사회공헌 협력사업으로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서초구와 강남구에 이어 성동구에서 릴레이로 진행한다. 6일간의 캠페인 기간에는 성수동 카페거리(성수이로) 도로변 공영주차장의 일부를 쉼터로 조성한다. 길을 걷는 보행자가 쉴 수 있도록 의자, 테이블, 썬베드, 화분 등을 배치하여 공원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6일에는 지역 양조장들이 모인 ‘성동양조연합’에서 ‘소소양조마켓’을 개최하여 로컬 술 문화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오후 3시에는 감미로운 재즈공연도 펼쳐진다.
성동구는 이번 ESG 사회공헌 협력사업과 더불어 ESG 기반의 정책들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성동형 E+ESG 지표’를 개발, 총 82개 지표를 공공부문 정책에 활용하고 ESG 실천 사업을 지원하는 등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에서 쾌적한 보행환경도 경험하고 독특한 지역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행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