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총경 윤혁수)는 7. 18. 06:50경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 동남방 약 1마일 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입항중이던 포항선적 39톤급 오징어 채낚기어선 12해창호(선장 김흥수, 55세)와 낚시차 출항중이던 태안선적 5.82톤급 낚시어선 삼광호(선장 고정진, 48세)가 심한 농무(濃霧)로 인해 충돌하였다.
이 사고로 삼광호가 전복되었으며 사고 당시 삼광호에는 선장 고씨부부와 낚시 승선객 전갑록(45세) 등 4명이 승선해 있었으나 12해창호에 의해 모두 구조되었다.
태안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하여 조사중에 있으며 관내 출입항 선박대상 으로 짙은안개가 끼었을때는 출항을 자제하는등 안전항해를 당부하였다.
<안기원 기자> an@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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