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충청북도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유산균을 활용한 아로니아 발효액 제조 방법 특허 기술을 ㈜보리로푸드시스템(대표 최창필)에 17일 기술이전 계약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전된 특허는 아로니아에 류코노스톡과 같은 유산균을 발효시키면 떫은맛은 감소하고 총 폴리페놀 함량과 항산화 활성은 증가하게 되는 기술이다.
청주에 위치한 ㈜보리로푸드시스템은 밀가루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늘보리와 새싹보리 등 천연재료를 활용하여 면류를 생산하는 회사로, 본 기술을 이전받아 한 끼 식사가 가능한 건강한 즉석 빵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때 빵 속 팥앙금에 아로니아 유산균 발효액을 첨가하여 떫은맛은 감소하고 저장성과 기능성은 증가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보리로푸드시스템 최창필 대표는 “기존 팥앙금은 빨리 쉬는 단점이 있어 설탕을 많이 넣어 달게 제조했으나, 이번 아로니아 발효 기술을 활용하면 기능성은 올리고, 설탕의 함량을 많이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충북농업기술원 엄현주 식품개발팀장은 “소비자들은 혈당을 올리지 않는 제품들을 많이 찾고 있어 아로니아 발효액을 첨가한 즉석빵 제품은 현재의 소비 트렌드에 적합한 제품이다”라며 “이번 특허기술이 업체의 기술과 잘 융합되어 조기 제품화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