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드론순찰대, ‘나눔:ON 페스타’서 시민과 함께 드론 안전 체험 부스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드론순찰대(대장 임용근)가 지난 2025년 11월 7일 울산문화공원에서 열린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에 참여하여 시민들을 위한 드론 안전 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습니다.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따뜻한 나눔이 켜지는 순간’ 주제의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 참여 , "하늘에서 지...
▲ 사진=투나미스 출판사투나미스 출판사가 ‘나는 신이다(부제: 신을 배신한 사람들)’를 출간했다.
이 책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를 비롯해 코로나 확진자가 폭증할 당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신천지, 그리고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총격 피살 사건으로 불거진 통일교 등의 뿌리와 성장 과정을 포괄한 역사를 전체적으로 훑어볼 수 있다. 이를테면 JMS가 포교 활동을 시작한 신촌에서 조력자들이 어떻게 교세를 키웠고, 신천지 교주와 2인자로 지목된 인물의 관계를 둘러싼 변천사를 밝히고 있다.
여러 신흥 종교의 근간이 된 기독교의 확산과 관련해서는 ‘평양대부흥’ 사건에 집중한다. 평양대부흥으로 일어난 개신교 교파는 지금도 우리 사회의 주류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평양대부흥의 면모를 보면 우리나라 기독교가 왜 지금 같은 모습을 하게 됐는지 힌트를 얻을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책은 세간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종교 관련 뒷이야기도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 이를테면 통성 기도와 새벽 기도 등 해외 기독교에는 없는 문화가 유독 한국에만 전파된 근본적 원인을 비롯해 통일교가 ‘국교’를 조건으로 국가의 부채를 대신 갚아주겠다는 일설의 배경 및 진위도 소개한다. 일부 개신교 목사의 일탈 사건도 가감 없이 서술하고 있다.
저자 강평은 소싯적부터 모든 종교를 다 섭렵했고 대학 때는 마르크스레닌주의와 주체사상에도 심취, 이를 일종의 종교로 이해했다. 평소 종교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매일 조금씩 글을 써왔고, 이를 엮어 출판사에 출간 여부를 타진하게 됐다. 저자는 “자신이 경험한 사이비 이단의 폐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던 터라 객관적인 팩트로써 금전과 성 착취의 피해를 막기 위해 집필했다”고 말했다.
나는 신이다는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종이책 혹은 전자책 구매가 가능하며, 조만간 큰글자도서와 오디오북도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