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금년 2월 전국 최초로 취업정보센터 운영을 자원봉사체제 전문직업상담사제로 전환한 이래 취업알선에 가장 난제였던 구인·구직자간의 눈높이 격차를 줄이는 데 전문적 상담기법으로 이를 극복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일자리 구하기가 힘든 퇴직인력과 생활이 어려운 영세민에 대하여는 직업상담사를 후견인으로 지정, 취업이 될 때까지 끈질긴 노력과 사후관리 결과 시민들로부터 많은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금년 상반기동안 직업알선실적을 보면 17,985명의 상담을 거쳐 1,254명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준 바 있다.
특히, 이들 취업혜택을 받은 사람들의 실태를 보면 직종별로 단순노무직이 63.3%를 차지하였고 이어 기술기능직, 경영, 영업직 순으로, 학력별로는 고졸이하 저학력이 86.1%로 나타났고 연령게층은 20대 청소년이 30%를, 50대 고령자가 38%를 차지하여 앞으로 청소년과 고령자층의 실업대책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향후 전문직업상담사제를 확대 운영하는 한편, 남동공단 입주기업의 기능인력난 해소와 생활이 어려운 실업자 일자리제공을 위해 Job Bank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덕주 기자> idz@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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