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늘 오전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7시 47분쯤부터 8시쯤까지 북한이 황해북도 중화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미사일은 각각 370여km를 비행한 뒤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일본 방위성도 미사일 2발을 포착했으며 최고 고도는 약 50km로 일본 배타적경제수역 밖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 19일 이후 8일만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 19일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쏜 뒤 모의 핵탄두 공중폭발 시험을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미 연합 실기동훈련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