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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렌 그란트 증류소, 21년산 싱글 몰트 스카치위스키 새롭게 선봬
  • 조기환
  • 등록 2023-03-23 10: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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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더 글렌 그란트



스페이사이드 중심부에 자리한 더 글렌 그란트 증류소(The Glen Grant Distillery)가 새로운 21년산 싱글 몰트 스카치위스키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3월부터 판매되는 새로운 21년산 스카치는 영구 컬렉션에서 가장 오래된 증류주로, 180년 역사를 품은 증류주 제조소가 새 탐험의 시대에 올랐음을 알린다.


더 글렌 그란트 증류소는 180년 넘게 단 하나 목표에 따라 운영되며, 가장 독창적이고 향기로우며 향수를 자아내는 싱글 몰트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더 글렌 그란트 증류소는 선견지명과 독특한 추진력으로 브랜드를 고유한 길로 이끈 ‘The Major’ 제임스 그랜트(James Grant)의 유산을 물려받았으며, 전 세계에서 영감을 얻어 혁신 정신을 담은 특별하고도 매력적인 위스키를 제조한다.


더 글렌 그란트는 세계를 영감의 대상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여타 제조소와 차별화되며, 1840년부터 이어진 유산을 지키며 특별한 길을 개척했다.


The Major 제임스 그랜트는 먼 곳으로 여행을 다녀오면서 다양한 과일과 식물을 채집해 로스로 가져왔고, 직접 디자인한 빅토리아풍 온실과 제조소 중앙부에 있는 27에이커 규모의 정원에 전시해 선보였다.


이번 21년산 위스키는 더 글렌 그란트 진화의 중요한 순간을 의미하며 새로운 역사의 장을 알린다. 21년산 위스키는 더 글렌 그란트 포트폴리오 고급 제품의 관문에 자리해 10년산, 12년산, 15년산, 18년산 싱글 몰트 위스키 제품군과 함께 2023년 공개될 여러 혁신적인 신제품의 톤을 완성한다.


대영제국훈장(OBE) 수훈자이자 마스터 디스틸러 데니스 맬컴(Dennis Malcolm)에게 이는 60년이 넘게 일한 끝에 이룬 자랑스러운 과업이다. 데니스는 증류주 제조소에서 가장 오래된 석재 더니지 창고인 4번 창고에서 올로로소 셰리 버트, 혹스헤드, 엑스버번 오크통을 직접 완벽하게 조합해내 강렬한 과일 향이 살아 매력적인 풍미를 만들어냈다.


이번 출시와 관련해 마스터 디스틸러 데니스 맬컴은 “이번 21년산 위스키는 더 글렌 그란트에 뜻깊은 순간이자 새 시대를 여는 발판이다. 이는 아주 흥미진진한 일이며, 우리가 자긍심과 열정을 품고서 미래로 나아갈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 우리의 모든 위스키는 여러 레이어와 놀라운 수준의 복합성을 가지고서 고유한 서사를 표현하며, 매혹적인 개성으로 저마다의 풍미 여정을 선사한다. 이토록 멋진 위스키를 전 세계와 나눌 수 있어 자랑스럽고 기쁘다. 앞으로도 우리의 진정한 차별화 요소인 일관된 품질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21년산 위스키는 52.8% ABV로 보틀링됐고, 자연색을 보존했으며, 비냉각 여과(non-chill filtered) 방식으로 제조됐다. 정제된 풍미를 그대로 보존하고 최고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소량으로만 만들어졌다. 모든 작업은 로테스에 있는 증류주 제조소 현장에서 이뤄져 더 글렌 그란트만의 아름답고도 독특한 정신을 더욱더 강화한다.


그 결과 달콤하게 익은 복숭아, 토피, 건포도 향으로 시작해 코코넛과 같은 풍부한 열대 과일과 크리미한 버터 향이 짙게 터져 나오는 열대 풍미가 완성됐다. 부드럽고 기분 좋은 식미감은 입안에 오래 남는 캐러멜화된 크림 브륄레의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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