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대통령실이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로 일본 측의 마음을 열었다며 "커다란 성공"이라고 자평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귀국 뒤 대통령실은 그제 보도자료에 이어 어제 대변인 브리핑 등 이틀 연속 여론전에 주력했다.
상대방의 마음을 열고 관계의 판을 바꾸는 게 외교라면, 이번 방일은 일본의 마음을 열었다는 점에서 "큰 성공"이라고 자평했다.
윤 대통령을 향해 호텔과 공항직원, 일부 일본 주민들이 박수를 보냈다는 일화 등을 일일이 소개하며 홍보에도 나섰다.
그러면서 기시다 일본 총리의 호응을 언급했다.
정진석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한일 정상회담 직전 자민당 의원들을 만나 협조를 당부했지만, '성의 있는 호응'은 미흡했다는 평가 속에 나온 대통령실 입장이다.
대통령실은 국내 비판 여론이 있다는 건 잘 안다면서도 야당을 향해선 지엽적인 문제 제기로 정치 쟁점화하려 한다고 했다.
김기현 대표 취임후 처음 한 자리에 모인 정부, 여당은 새로운 한일 협력 관계를 홍보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민주당은 아무리 자화자찬을 늘어놓아도 역대 최악의 굴종외교를 가릴 순 없다며 비판을 이어갔다.
일본 총리와 화합주라며 폭탄주를 마신 게 외교 성과냐고도 했다.
한일 정상회담에서 독도와 위안부 문제를 거론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해선 윤 대통령이 진실을 밝히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