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LS일렉트릭, 세계 최대 스마트에너지 전시회서 혁신 솔루션 대거 공개
  • 김민수
  • 등록 2023-03-15 10:28:03

기사수정

▲ 사진=LS일레트릭



LS ELECTRIC(일렉트릭)이 한국과 일본에서 열리는 스마트에너지 분야 세계 최대 규모 전시회에 동시 참가해 전략 솔루션을 대거 공개하고 독보적 기술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LS일렉트릭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3’과 일본 도쿄 빅사이트(Big Sight)에서 열리는 ‘도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3’에 동시 참가한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전시회에서 ‘에너지의 모든 것’을 테마로 △SST(Solid State Transformer, 솔리트스테이 변압기) 기반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최고 공개하고 △차세대 모듈형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장치) 솔루션 △EV릴레이(Relay) △DC전력기기 토털 솔루션과 글로벌 스마트에너지 사업 전략 등을 선보였다.


LS일렉트릭 SST는 단순히 전기를 변압하는 역할을 하는 일반 변압기와 달리 전력반도체가 적용돼 변압과 동시에 직류(DC)-교류(AC) 변환이 가능한 변압기로, 별도의 전력변환장치가 설치가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다.


교류(AC)를 사용하는 일반 전력계통과는 달리 전기차 충전기, 배터리 등은 직류(DC)를 사용하고 있어 전기차 충전소에는 별도의 전력변환장치가 구축돼야 하는데, SST를 사용하면 설치 면적을 줄일 수 있다.


LS일렉트릭 SST 기반 전기차 충전 플랫폼은 적용 사이트의 전력 사용 데이터를 측정하고 수집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ESS 충방전, 충전기 전력 사용량 데이터 등을 분석해 실제 사용자는 전력 사용량 예측 등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시간별 요금제 적용, 충전량 제어 등이 가능해져 전력에너지 시장 효율성, 안정성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산업용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장치) 시장 공략을 위한 차세대 ESS 플랫폼 MSSP(Modular Scalable String Platform)도 공개했다. 전력변환 핵심 부품인 PEBB(Power Electronic Building Block, 펩)을 200kW 단위로 모듈화해 스마트 독립 운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LS일렉트릭은 차세대 ESS를 앞세워 ESS 수요가 확대하고 있는 일본, 북미, 유럽 등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ESS 시장 규모는 2027년까지 130억5000만 달러(한화 약 18조원)에 이를 전망이며, 2030년까지 연평균 35% 성장을 통해 약 302GWh가 보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LS일렉트릭은 특히 일본을 교두보 삼아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 ESS 시장은 정부차원의 탈탄소 2050 선언, RE100 등을 위한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이 잇따라 진행되고 있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2050년에는 계통안정용 ESS 설치 규모가 지금보다 약 40% 이상 확대되고 빌딩, 공장 등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에 적용되는 BTM(Behind The Meter) ESS도 설비용량이 약 69GWh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LS일릭트릭은 지난해 일본 정부가 발주한 계통안정용 ESS 구축 13개 프로젝트 가운데, 2건을 국내 기업 최초로 수주해 큐슈(2MW*8MWh 규모)와 홋카이도(2MW*8MWh 규모)에 설치 완료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2. 제1회 태욱가요제 11월 23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태욱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25년 11월23일(일)오후3시30분, 부산 남구 용소로 78에 위치한 부산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태욱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락, 정유나, 유명민, 홍다영 등 다수의 초대 가수가 무대에 오르며, 진성경아, 안진용, 김미경, 박윤창, 아랑고고장구 부산진구팀 등 다양한 장르...
  3. 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4.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 소방청장상 수상 일산새마을금고[뉴스21일간=임정훈]2025년 11월 14일 (금) 울산동부소방서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님이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 소방청장상 ]을 수상하였습니다.이날 표창 전달은 울산동부소방서 우충길서장님이 대리 집행하였습니다.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
  5. 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6.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
  7. 남목 도시재생 축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성료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4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미포1길 일원에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미포1길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약 250m 구간의 미포1길 일대를 차량 통제해 주민들이 자유...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