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대마를 유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경찰청장의 아들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오늘(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판사 이중민) 심리로 열린 김모 씨의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94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씨는 전직 경찰청장의 아들로,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대마를 매매·수수한 혐의로 지난 1월 재판에 넘겨졌다.
김 씨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김 씨가 금전적 이득을 위한 목적 없이 소량의 대마를 주고 받았고, 수사기관에 자수한 점 등을 고려해 선처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씨도 “제가 얼마나 안일한 생각을 했고 가족 등 주변을 괴로운 상황에 빠트렸는지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김 씨의 선고 기일은 다음 달 6일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