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 사진=서울남산국악당서울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창작국악그룹 그림The林의 춤추는 음악극 ‘거인 앙갈로’가 4월 1일(토)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어린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춤추는 음악극 거인 앙갈로는 2020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아시아스토리 어린이 콘텐츠 공모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올 1월 ‘2023 서울 아시테지 겨울 축제’ 음악상을 받은 어린이 음악극이다. 공연은 필리핀 민담 ‘바닷물은 왜 짤까?’와 우리나라 전래 동화 ‘소금을 내는 맷돌’ 이야기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거인 앙갈로를 만나기 위해 먼 길을 여행하는 푸른섬 아이들을 통해 ‘우정’, ‘배려’, ‘이기심’을 이야기하고, 인간과 자연의 평화로운 공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따뜻한 작품이다.
필리핀 민담을 소재로 창작된 거인 앙갈로는 아시아의 정서적 감성이 짙은 작품이다. 이번 서울남산국악당에서 만나게 될 공연은 아시아의 정서적 감성에 한국 음악의 전통적인 선율과 기법이 보완돼 한국적 색채가 선명하게 드러나도록 새롭게 구성했다.
움직임 배우 및 안무로 참여하는 현대무용단 ‘고블린파티’가 어린 관객들이 몰입할 수 있도록 대사를 줄이고, 리듬감을 살린 짧은 대사를 움직임과 함께 선보인다. 또 공연 중 거인 앙갈로를 깨우기 위해 관객들의 박수를 유도하는 배우들의 손짓과 발짓은 공연의 재미를 더한다.
창작국악그룹 그림The林은 콘트라베이스로 앙갈로의 웅장한 목소리를 묘사하고, 가야금으로 붉은 개미가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을 표현하는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음악으로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티켓 가격은 3만원이며,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남산국악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