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정부가 '제3자 변제 방식'의 강제징용 배상 해법을 내놓은 데 대해 피해 할머니들이 어제(7일) 국회를 찾아 시민사회단체, 야당과 함께 시국 선언을 발표했다.
정부의 강제동원 배상 해법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국회 앞에 울려 퍼졌다.
1910년 경술국치일에 이어 어제가 '제2의 국치일'로 기록될 거라며 정부안을 철회하라는 긴급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13살 나이에 일본 나고야 미쓰비시 항공기 제작소에 끌려가다시피 했던 두 할머니는 한 맺힌 삶의 응어리를 풀 길은 일본의 진심 어린 사죄, 그것뿐이라 했다.
양금덕 할머니는 "굶어 죽어도 그런 돈은 받을 수 없다"며 수용 거부 의사를 거듭 밝혔고, 김성주 할머니도 강제 노역하다 왼손 검지가 잘렸는데, 일본인 감독관이 놀이한 듯 잘린 손가락을 공중으로 연신 던졌다는 아픈 기억을 다시 꺼냈다.
야당은 피해국 한국이 가해국 일본에 스스로 머리를 조아린 항복 선언, '친일 매국'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2015년 위안부 합의로 박근혜 정부가 어떤 심판을 받았는지도 똑똑히 기억해야 한다고도 했다.
강제동원 피해자와 시민단체들은 '제3자 변제 방안' 무효를 촉구하는 '범국민 서명 운동'에 돌입하는 한편, 오는 토요일 서울광장에서 범국민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