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사건 항소 포기를 두고, 정치권에서도 공방이 격화
국민의힘은 '항소 포기'에 대한 외압 의혹을 정조준했다.이 대통령 공소 취소 등 무죄 만들기 사전작업 아니냐는 의구심을 거듭 제기했다.항소 포기로 7,800억 원 넘는 비리 자금 국고 환수도 불가능해졌다며, 국회 긴급 현안질의와 국정조사를 제안했다.법무장관에 대한 공수처 수사와 탄핵을 거론하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더불어민주...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지난달 물가가 4.8% 올라 10개월 만에 5% 아래로 내려왔다.
통계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4.8% 상승했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대를 기록한 건 지난해 4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7월 6.3% 정점을 기록한 뒤 조금씩 둔화됐지만, 올해 1월 공공요금 인상 여파로 상승 폭이 다시 확대되기도 했다.
그러다 다시 한 달 만에 0.4%p 낮아진 것이다.
품목별로 보면 공공요금과 가공식품 가격이 크게 올랐다.
전기 가스 수도 요금은 28.4% 올라 통계작성이 시작된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통계청은 지난달 전기. 가스 요금이 추가로 오르진 않았지만,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상수도 요금을 올린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
공업제품은 5.1% 올랐는데 특히, 가공식품(10.4%)이 2009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