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으로 시민행복 증진을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통합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점검은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039개소 중 자율적 환경관리 역량이 인정된 자율점검업소, 관리등급이 우수한 사업장은 제외하고 중점 및 일반사업장에 해당하는 600개소에 대해 점검한다.
주요 점검방향으로 잦은 점검으로 인한 사업장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대기, 수질, 폐기물 등 분야별 통합점검을 추진하고 코로나19 및 장기간 경기침체로 인해 경영 상황이 어려운 기업 현실을 감안해 경미한 사항은 지도와 개선에 중점을 두고, 환경오염에 대한 중대 위반사항과 반복적, 고의적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시민의 환경행복을 위해 사법처분 등 엄중히 대처할 방침이다.
또 환경행정의 투명성 및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주민,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심주석 기후환경과장은 "대기오염물질 감시차량 등을 활용하여 환경사고예방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관내 사업장 관리를 통해 시민의 행복한 생활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